2025년 5월 1일부터 호주 전역에서는 해외 운전면허증을 호주 면허증으로 전환하는 절차가 크게 바뀌었다. 특히 기존에 적용되던 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 status 제도가 종료되면서 한국 면허증 소지자의 전환 절차에도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이 글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NSW 주에서 호주 면허증으로 바꾸기 위한 절차와 준비물 을 안내한다. 1. 기본 요건 만 17세 이상 NSW 거주자로 이사 후 6개월 이내에 전환 신청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 2. 주요 정책 변화 (2025년 5월 기준) Experienced Driver Recognition 제도 종료 기존에 이 제도를 통해 한국 면허 소지자는 별도 테스트 없이 호주 면허로 전환 가능했으나, 이제는 의무적으로 지식시험과 실기시험 을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추가 테스트 대상 국가 한국(Republic of Korea)은 2025년 기준으로 추가 테스트 대상 국가 목록 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 테스트 대상 국가 예시: 한국, 홍콩, 폴란드, 체코, 헝가리, 대만, 슬로바키아 등 Recognition Status 국가와 차이점 독일, 일본, 미국, 영국 등 Recognition Status 국가 운전자는 여전히 테스트 없이 면허 전환 가능하다. 3. 준비 서류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 공식 영어 번역본 ( Multicultural NSW , Department of Home Affairs(무료) ,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무료) ) 여권 호주 비자 (거주자 비자, 영주권, 시민권 포함) NSW 내 거주 증명서류 (은행명세서, 임대계약서 등) 4. 신청 절차 (NSW 기준) Service NSW 방문 가장 가까운 Service NSW 센터를 예약 없이 방문한다. 서류 제출 및 확인 신분증명, 비자상태, 한국 면허증 진위 확인이 진행된...
간접흡연이란?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동흡연’이나 ‘타인흡연’이라고도 한다.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내뿜는 주류 연기와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 연기로 나뉘는데, 특히 부류 연기가 더 많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더 해롭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간접흡연도 직접흡연만큼 건강에 해로우며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들은 간접흡연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간접흡연의 종류 간접흡연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주류 연기(Mainstream Smoke) :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뱉는 연기를 의미한다. 이 연기는 필터를 거쳐 나오므로 상대적으로 유해물질이 적을 수 있다. 부류 연기(Sidestream Smoke) : 담배 끝에서 직접 나오는 연기를 의미하며, 주류 연기보다 더 높은 농도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부류 연기는 공기 중으로 바로 퍼지기 때문에 비흡연자가 흡입할 가능성이 더 크다. 이 외에도 **3차 흡연(Thirdhand Smoke)**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담배를 피운 후에도 실내 공간, 벽, 가구, 의류 등에 남아 있는 유해물질이 다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발생하는 간접흡연의 한 형태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바닥이나 가구에 손을 대고 입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3차 흡연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수 있다. 간접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폐암 위험 증가 간접흡연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담배 연기에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니코틴 등 7,0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최소 70가지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비흡연자는 폐암 발병 위험이 20~30% 증가한다고 한다. 특히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폐 기능이 저하되거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 발생할 ...